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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중해서 가끔은 꺼내보고
지켜보기만 해도 좋은
사랑해 좋아해 너밖에 없어 같은 말들은 다 단순하고 지겹고 허무맹랑하게 들릴까 봐 더욱 극단적이고 귀 안에 틀어박혀 빠져나오지 않는 말들을 쓰고 싶었다 마치 태초의 언어처럼 태어나자마자 들은 말처럼 그러니까 오늘은 나를 죽여도 돼
멸종하는 동물 대신 내 사랑이 멸종되게 해 주세요
상현, 허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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