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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없다고 세상이 엎어지거나 외로워지거나 사무치지 않겠지만, 나는 네가 없는 작은 순간에도 땅과 하늘이 구분되지 않았다. 안경을 벗고 보는 것처럼 모든 세상의 경계가 흐드러졌다.
와중에도 너 하나만 선명해서 깊이 외로웠다. 너를 만나 내 사랑은 자주 울었지만, 더 환하게 웃기도 했다. 사랑이 하는 일 열 가지 중 아홉이 슬프다면, 하나가 기뻤다.
내 불행을 모조리 팔아
찰나의 행복을 사는 일이 사랑이기도 했다.
백가희, 사랑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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