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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친구가 같이 하자는 말에 시작한 VRMMORPG. ‘메이플’이라는 이름으로 가상현실에 접속한 카에데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스테이터스를 모두 VIT(방어력)에 투자하고 마는데…….
보통이라면 아무도 고르지 않은 방어 특화의 길. 하지만 그것이 메이플의 특이함과 맞물려 ‘절대방어’라는 스킬을 낳고, 어지간한 일로는 대미지가 1도 들어가지 않는 철벽의 최강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순진무구한 온라인 게임 초보 메이플이 방어력에 올인하는 특이한 플레이를 하면서 벌어지는 웃기고, 신기하며, 가슴 후련한 재밌는 이야기.
보통의 게임 스토리가 그렇듯
게임의 ㄱ 자도 모르는 플레이어가 운좋게 이것저것 이상한 스킬들을 모아 플레이어 1위가 된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런 흔한 클리셰에 주인공 친구 ‘사리’라는 정상적인 플레이어의 성장도 보여주면서 주인공과는 다른 캐릭터의 성장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주인공이 이상한 방법으로 플레이해서 강해졌다면
사리는 정상적인 플레이를해서 강해졌달까
그리고 주인공이 방어력에 올인했다면
공격력에 올인한 캐릭터들도 등장시켜 재미를 높였다
개성이 강한 여러 캐릭터들의 등장과 성장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갈색머리(사리)가 꼬셔서 검정머리(메이플, 주인공)가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 이름은 뉴월드
맵도 엄청 특이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까지 있다
단지 레벨업 뿐만이 아니라 게임 속 세계를 즐기는 느낌이여서 더 좋았다
여차하면 몬스터를 먹어서 없앤다...
ㄹㅇ 웃기고 신박함...
주인공 친구
게임을 많이 해봐서 플레이 하는 법을 잘 알고 있음
머리가 좋아서 전략같은 것은 다 얘가 짬
별 이상한 스킬은 혼자 다 먹는 ㄹㅇ 운빨 캐릭터
이쯤되면 작가가 주인공 코스튬 입히고 싶어서 스킬 주는 것은 아닐까 싶음
주인공이 길드도 만들어서 길드장도 된다
게임 마스코트
노란머리(페이)가 가장 강한 플레이어로 나온다
주인공한테 지지만...;;
이상한 플레이하는 주인공들의 단골멘트
자기가 이상한 줄 모름
ㅋㅋㅋ
이벤트 때 발견한 던전에서 펫도 얻게 되는데 펫이 엄청 귀엽다
근데 주인공이랑 사리 말고 다른 강한 플레이어들에게 펫이 없다는게 함정
말이 안되긴 하지...;;
그밖에도 고인물 캐릭터들을 손쉽게 이긴다던가...
주인공 레벨 30정도
고인물 캐릭터 레벨 60정도...
현실에서는 말이 안되는 전개
뭐...주인공 캐릭터가 너어어어어무 벨붕이긴 하지만 먼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고 가볍게 볼 수 있을만한 내용
하지만 내가 저 게임 고인물이었으면 짜증나서 뒷목잡고 쓰러졌을듯
그래도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등장, 등장하지 않는 악역 (편—안) 스토리 전개도 질질끄는 내용 없이 팍팍 진행되어서 답답하지 않게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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