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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만화 & 애니

[애니리뷰] 혈계전선 (血界戦線)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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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 판타지 / 미래 / SF / 능력 / 이세계 / 코믹

고등학교 때 내 친구들이 진짜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 아마 캐릭터 디자인에 반한게 아닌가 싶다 )

우연히 다시 생각이 나서 보게 되었다

그때도 굉장히 난해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봐도 여전하다

작화와 액션신에 치중한 탓일까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스토리라인이 정리되지 않아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1화를 다 보고 나서도 읭...? 근데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싶은...?

에피소드 형식이라 사건 전개는 빠른데

설명이 부족하다

세계관이 복잡해서 할말은 많은데

역시 설명이 부족하다

난 아직도 주인공이 왜 의안을 얻은건지 모르겠고

갑자기 사신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사신과 붕괴의 관계를 모르겠고

왜 흡혈귀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갑툭튀한 절망왕

갑자기 사람이 결계라고 하질 않나

세계관 자체는 굉장히 신박하고 판타지 / SF 적 요소가 잘 녹아있어서

신선했는데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는거

이해를 하려고 보면 안되고 그냥 머리를 비우고 봐야하는 애니메이션

2기까지 나왔는데 솔직히 2기 볼지 말지 고민중이고

1기는 12화로 이루어져있어서 가볍게 볼 수 있다

액션 좋아하시거나 은혼처럼 개그 요소가 녹아있는 애니 좋아하시면 추천

아니면 굳이?

캐릭터들 개성이 잘 드러나고 디자인이 예쁘긴 하다


<줄거리>
한때 뉴욕이라는 불리던 도시는 하룻밤 만에 현세와 이계가 뒤섞인 '헤르살렘즈 롯'이라는 도시로 변했고, 그곳에는 인간과 낯선 이계의 생명들이 공존하며 살고 있다.

이 도시에서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게 위해 비밀리에 활약하는 조직 '라이브라'.

신들의 의안을 가지게 된 레오나르도 워치는 의안 덕분에 '라이브라'의 일원이 되는데......

세계에 붕괴가 일어날 때 우연히 사신을 만난 주인공은 여동생의 희생으로

'신들의 의안'이라고 불리는 눈을 갖게 된다

죄책감과 무력감에 도망치듯 '라이브라'의 신입으로 들어간 주인공

다양한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흡혈귀, 타락왕, 절망왕 등등... 악당들에게서 세계를 구하게 된다



 

 

 

 

 

 

 

 

 

 

 

배경을 보면 알겠지만 퀄리티가 굉장하다

SF적 요소가 잘 표현되어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 기억에는 작붕도 없었다

액션신도 배경만큼 화려하다

근데 약간 병맛... 중2병 처럼 글씨가 파바박 박히는게 너무 웃기긴 했는데

화려하고 어색한 동작도 없고 등장인물마다 전투방식이 다 달라서

마찬가지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레오나드로 워치

주인공

실눈캐이니까 눈뜨면 강해지는건 불변의 진리

주인공답게 정의롭고 착하고 다정하고 배려심 깊고~

약간 히어로 아카데미나 가히리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주인공 재질이다

찌질미에 숨겨진 강함이랄까...

사진찍는데 취미이다

귀요미 원숭이 소닉이랑 같이 다니는데

소닉 비중이 크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6화인가, Dont forget me 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버섯군 졸귀에요~

나름 좋아하는 여자애도 있는데

그 여자애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님...

쏘새드...


재프 랜프로

이 만화에서 잘생긴 쓰레기 한량 호색한 하지만 능력자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

개인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너무 잘 뽑은 것 같다

너무 잘생겼음~

잘생긴 외모와 능력치 탓일까

아니면 주인공 보디가즈 역할을 맡은 탓일까

주인공 다음으로 비중이 많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참 잘생겼는데

쓰레기의 결정체라서 멋지다는 생각은 잘 안든다

그래 저거라도 해야지 이런 생각

스승한테도 이런 취급 받는다

( 원래 날씬한 캐릭터인데 저때 패스트푸드점 알바생한테 추근덕대려고

햄버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저렇게 살이 쪘다)

항상 시가를 피우고 있다


크라우스 V. 라인헤르츠

분명 불곰을 모티브로 만들었을 것 같은 캐릭터

우직하고 무던한 성격 탓일까

재프의 거짓말에 항상 속는다

(속아주는걸까)

라이브라의 대장

 

얼굴에도 털이 수북하다

( 불곰 맞는듯 )

털이 빨간색이어서

머리에서 피가나면 얼굴이 털로 뒤덮인 것 같아 보인다

완전 강함...

 

체스 게임을 항상 하고 있다

스티븐이랑 캐미가 돋보인다


스티븐 알랭 스타페이즈

이 만화의 섹시 미중년을 담당하고 있다

사용하는 능력도 빙결

흑발에 적안

얼굴에 상처

목에 섹시타투

네 사랑합니다

웃는거 극락이구요 절경 장관

다하네요

운전까지 잘하는 오빠

하지만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다


화이트

주인공의 짝사랑 상대

양갈래 머리가 상큼하고 귀엽다

주인공과 똑같이 대붕락 때 절망왕을 만난다

근데 쌍둥이 오빠가 대신 희생하여 살아남게 된다

한번 더 반전이 있는데 그녀는 이미 대붕락 때 사망한 상태였는데

그녀의 부모가 그녀의 심장과 결계를 연결시켜 그녀를 살려냈다

결계가 유지되면 그녀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만든 것

절망왕에게 몸을 뺏긴 쌍둥이 오빠를 살리기 위해

주인공의 눈을 빼가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후회한다

하지만 결국 결계가 불안정해져서 마지막화에서 죽게 된다


블랙 ( 절망왕 )

안경 금발 푸른눈 미소년은 언제나 옳다

하지만 금발 적안 섹시남도 언제나 옳다

흑화하면 이렇게 머리도 넘기고 눈도 빨개진다

이 모습이 절망왕

이중인격처럼 블랙 몸에 절망왕이 들어가서

번갈아가면서 생활하는듯

어렸을 때는 울보이고 찌질모드 온이었다

원래 착한 소년이었는데

화이트가 죽고 나서 화이트와 함께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서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절망왕과 계약을 한 것 같다

주인공의 스쿠터로 병원에서 집까지 출퇴근했으면서

주인공의 눈을 빼가려는 배은망덕한 생각을 하고 있다

 

결국 눈을 빼진 않았고 기계장치로 의안을 공유했다

마지막화에서 다시 각성해서 화이트에 담긴 힘을 가지고 결계를 만들어서 세계를 지킨다


체인 스메라기

라이브라의 일원

늑대인간

근데 비중 사망


큰 기대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애니였다

중간중간의 개그요소가 현웃 나오게 웃긴 장면도 있다

2기를 볼까 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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