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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프로그램

[중드] 련련강호 (恋恋江湖) - 꽃미남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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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올레티비에서

무료로 볼 수 있길래 한번 봤다

설명에 꽃미남 써져있길래 한번 봤는데

진짜 존잘 조녜들만 나와서 홀린듯이 봤다

중드지만 스토리도 대서사시 아니고

로맨틱 코미디…

코미디 느낌이 더 강해서 재미있게 봤다

중드를 정주행하다니…!

심심해서 1-2 화 정도는 본 적 있는데

중드 정주행은 처음이다

1편에 1시간 정도이고

총 24부작이라 큰 부담없이 봤다


<줄거리>

나쁜놈이 여주 집안을 공격하려하자

여주를 보호하기 위해 여주 아버지가

무예집안인 남주집으로 시집보낸다

여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가서 보니까 남주가 과거에 사고를 당해서 바보인 상황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그렇지만 바보남편의 순수함에 반한 여주

남편이랑 꽁냥대면서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납치를 당하고 정신차리니까 소꿉친구가 날 납치한 후에 명예와 권력, 재력으로 날 꼬신다

나쁜놈이 한바탕 쳐들어와서 죽다 살아난 여주

눈 떠보니 남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근데 전이랑 너무 다르다

체면 때문에 과거도 기억 못하는 척하고

날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아서 실망한 여주

살빼고 존잘남이 되어서 계속 꼬시는 소꿉친구

체면까지 버리면서 다정해지려고 노력하며 날 흔드는 남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나쁜놈을 처리하고 남주와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

참고로 남편의 동생도 여주를 좋아한다

사각관계임…

그래도 나중에 캐릭터마다 다 짝이 생기는 해피엔딩


우성우 ( 배우 강정우 / 쟝쩐위 )

의학을 잘하고 입이나 행동은 거칠지만 마음이 여린 캐릭터

근데 너무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라 답답하다

똑똑한 것처럼 나오다가도

또 남자주인공을 의심하고 속이고

근데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극 중 캐릭터 나이가 20살이라

그 나이때면 저럴 수 있지… 끄덕

내 최애 코디 이 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

드라마보는데 아이유가 자꾸 보여서

덕분에 중드지만 거부감 안들고 익숙하게 봤다

이마라인이랑 눈이랑 얼굴형이 아이유 닮았다

사진으로 보면 좀 다른데 영상으로 보면 진짜 닮았음

드라마 필수 = 개여신 여주를 못생겼다고 함

대사 쓴 사람들 머리 한대씩 때려주고 싶었음

궁원수 ( 배우 양사택 )

불의의 사고로 2년동안 바보로 살다가 정신차린 개싸가지 선비 캐릭터

정신차린 직후 진짜 정털렸다

말끝마다 여인의 도리 어쩌구거려서

내가 더 짜증났음

근데 나중에는 체면 다 버리고

여주 붙잡으려고 바보 연기도 하는

사랑꾼 캐릭터이다

바보 연기 너무 잘해서 놀랐다

찐 바보 같았고 웃는거 너무 해맑았음

위에는 바보일 때

정신차리고 쟈가워진 남주…

남주 여주 둘 다 존잘 조녜라 보는 내내 눈이 행복

사진 찾다가 깜짝 놀람

카메라 발로 찍나

진짜 영상이 훨씬 잘생김

사진은 다른 사람 같음…

영상으로 보면 지창욱이나 이민호 닮음…

믿어죠요…

 

애덕어서 ( 배우 하의겸 / 하여 )

서브 남주

어느 작품에서나 볼 수 있는 여주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착해빠진 다 퍼주는 소꿉친구 역할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여주를 납치한다는거…?

납치하고 사랑한다고 하는거…?

처음에 뚱뚱한 분장하고 나온다는거…?

처음에 이렇게 뚱뚱한 분장을 하고 나와서

나는 당연히 엑스트라인 줄 알았는데

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여주가 어떻게 알아보냐구요…

진짜 가면 벗을때 너무 잘생겨서 숨막힘

나는 이런 꽃미남 스타일 좋아해서

얼굴이 너무 내 취향이었다

개인적으로 남주보다 더 좋았음

근데 스타일링은 이쪽이 더 취향이다

귀걸이 한쪽만하고 장식들 화려한거 개좋아

평소 모습

호오…

소년미 뿜뿜한게 드라마에서도 어려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96년생이었다

궁원함 ( 배우 서개흠 )

남편의 동생

집안의 둘째

형수님 (여주) 를 짝사랑하는 서서브 남주

여러모로 짠내나는 캐릭터

좋아하는 여자한테 제대로 고백도 못하고

여주한테는 좋은 친구로

남주한테는 좋은 동생으로

형이 바보 되서 집안을 이끌다가

다시 형이 정신차리니까 그대로 밀려나고

혼자 제일 고생하는데 아무도 안 알아주는 캐릭터

다정하고 섬세한 캐릭터가

배우 이미지랑 잘 어울렸다

엑소 레이 닮았다

왠지 모르게 친숙한 얼굴

 

궁원하 ( 배우 이가호)

집안의 셋째

여주 하녀랑 썸탄다

드라마에서 제일 귀여운 커플

스토리상 비중은 크지 않다

목어아 ( 배우 오천영 )

여주의 하녀

귀엽고 백치미인 역할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씬스틸러 제대로 한다

 

중국 프로듀스 나갔었나봄

노래랑 춤도 잘 추나보다

연기도 잘해서 너무 귀여웠다

셀카도 잘 찍네 귀엽다

 

육인의 ( 배우 장설함 )

서브남주 짝사랑녀

여주 질투하다가 여주랑 친구먹음

나중에 둘째랑 사귐

혼혈인가…?

외국 쪽 이목구비인데 찾아도 정보가 안 나온다

엄청 얼굴 작고 이쁘다

말일 ( 배우 백우범 )

충성심 강한 서브남주 부하

유일하게 짝이 없는…

슬픈…캐릭터…

되게 매력적이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사진도 안나오고 정보도 안나온다…

주륵…


보다보면 고구마 전개에

툭하면 기억상실에

(중국 사람들은 기억상실 사랑하나보다

2-3회에 걸쳐서 번갈아가면서 기억상실 걸리거나 기억 안나는척해서 개짜증남)

늘어지는 전개에 실망한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다

머리 아픈 대서사시 싫어하고

가볍고 웃긴 로맨스 코미디 좋아하고

짧은 호흡 좋아하고

역하렘 좋아하고

배우들 존잘 조녜 꽃미남 꽃미녀이어야하는 분들께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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