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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만화 & 애니

[애니리뷰] 소년메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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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치유 / 가족 / 힐링 / 코미디 / 개그 / 성장

제목에 어그로 끌려서 보게 된 애니메이션

하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잔잔한 힐링물이었다

근데 거기에 메이드복을 약간 쏟아버린...

딱히 메이드복이 큰 역할을 하진 않는다

잔잔한 일상 힐링물 찾고 있다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애니메이션


<줄거리>

청소를 좋아하는 활달한 초등학생 코미야 치히로. 엄마와 단둘이 살던 치히로는 갑자기 어머니가 삶을 마치자 천애고아가 되고 외숙부인 타카토리 마도카에 거둬지게 된다. 신세지는 것을 거부하는 치히로였지만 마도카에게 의해 오게 된 저택이 쓰레기장 같은 것에 질린 치히로는 청소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본 마도카가 치히로에게 제안을 하게 된다. 마도카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치히로가 가사전반을 담당하는 것. 이 제안을 치히로가 받아들여 타카토리 가의 일원이 되었으나 건네진 옷은 프릴 메이드복? 이제부터 타카토리 가의 메이드로 일하게 된 치히로는 과연...?

아버지는 주인공이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둘이 살던 주인공, 코미야 치히로

갑자기 돌아가신 주인공의 어머니

엄마는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한 탓에 본가와 연락을 두절하고 살았었다

덕분에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은 홀로 남게 된다

( 유언장 등장 후 급격하게 가벼운 코미디로 분위기가 바뀐다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하던 주인공에게

엄마의 동생, 즉 주인공의 외삼촌이 찾아온다

알고보니 어머니의 본가는 엄청난 부잣집

어머니가 돈 때문에 힘들어할 때 왜 도와주지 않았는지

한편으로는 본가를 원망하는 주인공

주인공은 자존심 때문인지 외삼촌에게 신세지기 싫어하고

주인공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던 외삼촌은 주인공에게 이 집의 메이드가 되어 같이 살아갈 것을 제안한다

본격적으로 주인공의 메이드 생활이 시작되고

외삼촌과 엄마의 대한 추억을 공유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된다


코미야 치히로

공부, 청소, 요리 전부 완벽하게 해내는 먼치킨 캐릭터

특히 청소에 진심이다

자기 손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아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을 갖췄다

그래서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외삼촌한테 엄청 막 대함...

그게 개그 포인트

애니 내내~

주인공은 메이드라는 복장에 맞게 집안일만 합니다

가끔씩 어린아이다운 면모를 보여줄 때가 있는게 그 점이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한다

능력캐라서 그런지

나름 학교에서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여학생도 있고

친구들도 4명이나 있어서 인싸의 삶을 살고있다고 말할 수 있다

외삼촌이 장난으로 입으라고 한 메이드복을

착실하게 입고 다니고 시장 볼 때도 입고 다닌다...

그리고 메이드복 덕분에 할인 받아다며 좋아한다

뼛속까지 집안일을 잘하는 유전자가 흐른다


타카토리 미도카

주인공의 외삼촌

의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누나를 굉장히 좋아했었다

( 누나를 위해 만들었던 웨딩드레스를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 )

물론 주인공에게도 가족애를 느끼고 있다

평소에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하지만

일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해진다

실력도 좋아서 일이 몰릴 때는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일하고 있다

집안일은 마이너스 수준

청소를 못해서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 주인공에게 항상 혼난다

의외로 쿠키나 달달한 디저트류는 잘 만든다

강아지를 무서워한다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알러지가 있어서 못 키운다

근데 자주 주워오는 편

주워온 고양이는 집사가 입양보낸다


시노자키 케이이치로

외삼촌이 일할 수 있도록 훈육... 지도...

이끌어주는 엄한 집사

언제나 외삼촌의 뒤치닥꺼리를 하고 있다


오오토리 미야코

외삼촌과 주인공 어머니의 소꿉친구

외삼촌의 약혼자였지만

케이이치로를 좋아해서

약혼을 파혼시킨다

주인공에게 요리와 집안일을 배워서

자립하고 싶어한다


유우지

주인공의 절친

주인공을 잘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찐친

혼자가 된 주인공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할만큼 의리남

주변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는 편


그 밖의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여 여러 에피소드를 만들어낸다


무난한 잔잔 힐링 일상 치유물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은근 개그도 재미있고 캐릭터들의 캐미가 좋았다

훈훈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들도 많아서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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