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 혈계전선 & 비욘드 ( 血界戦線 & BEYOND ) : ★★★★☆

미래 / 능력 / 초능력 / SF / 판타지 / 액션 / 초인 / 전투

네~ 혈계전선 2기 봤습니다~

여전히 작화 좋고 액션 좋고~

이런 중2병스러운 멘트들도 여전하다

혈계전선 2기는 1기와 이어지는 스토리라기 보다는
1기에서 등장했던 주인공들의 일상, 에피소드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나는 복잡하고 뚝뚝 끊기는 스토리를 가진 1기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아예 에피소드 형식으로 간 2기가 더 좋았고
1기에서 비중이 크지 않던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더 좋았다

솔직히 2기보고 1기 보는게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다
왜냐면 각 캐릭터들이 한화씩 소개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1기보다 캐릭터의 상황, 능력, 관계성을 잘 알 수 있다

보실 분들은 한번 그렇게 보시길!

2기도 1기와 마찬가지로 12화까지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

레오나르도 워치

여동생의 악몽을 여전히 꾸며
괴로워하는 레오나르도

여동생을 희생시키고 얻은 능력이라 사용할 때 죄책감이 드는지
자신의 일에는 능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삥 뜯기거나 쳐맞고 다니는 레오나르도 군...

하지만 2기 마지막 11, 12화에서
여동생이 결혼전에 데려온 여동생의 약혼자에 붙은 악당을 처리하면서
나름대로 아픔을 극복한 것 같다

여전히 귀여운 소닉
이번에 하는 일이 좀 늘었는데
레오의 손발이 되어주며 분량 확실히 챙겼다

---

스티븐 A 스타페이즈

오늘은 스티븐의 홈파티
바쁘게 준비하는 가정부와 스티븐

오랜만에 들뜬 스티븐~

손님들도 오고 즐거운 파티였지만...

알고보니 스티븐을 죽이려고 꾸민 것

스티븐은 전부 처리하고 혼자 외로워한다
쏘새드...

---

체인 스메라기

이번 화에서 제일 비중이 늘어난건 체인이다
1기에서는 능력도 비중도 사망이었는데 2기에서 제대로 보여줌
매력 뿜뿜!

체인의 능력은 자신을 희석시켜서 무의 상태로 만드는 것
그래서 여기저기 다 통과하면서 들어갈 수 있다
사람들 눈에 보이지도 않음

완전 사기캐였음

아무래도 스티븐을 짝사랑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딱히 표현하거나 진전이 있지는 않은듯...

---

재프 렌프로

여전히 잘생기고
여전히 쓰레기인 재프

여전히 레오나르도랑 투닥거리고

소중이에 저주가 걸려서
저주 건 사람의 고양이를 찾아다니기도 함

---

길베르트 F 알트슈타인

체인과 함께 분량 심폐소생술

길베르트는 크라우스 집안의 집사

어느날 사고로 허리를 다친 길베르트 대신

신입 집사가 왔습니다

그러다가 신입 집사는 라이브라를 노리는 악당들에게
뇌를 뺏기게 되고

길베르트가 멋지게 해결해줌

알고보니 길베르트의 능력은 재생
재생속도가 남들보다 월등히 빠른 사람이었던 것

머리를 갈라도 안 죽음
음... 좀비 아닌가

---

마지막화에 서비스컷처럼 블랙도 나옵니다

---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혈계전선 2기!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
나름의 감동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