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https://blog.kakaocdn.net/dn/bQsChO/btrlQ0LnSWI/9xg2v2xoM83SDXcmxHWKlK/img.gif)
난 곧 행복해질 것 같애
새벽 잠자리에서, 반쯤 깨어 뒤척이며
그런 생각을 해
베개를 밀고 요 호청에
얼굴을 묻고 엎드리며
반쯤은 넋이 나가고
반쯤은 가장 분명히 깨어
난 행복해질 것 같애 곧
양애경, 새벽
728x90
'시 & 글귀 & 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끝으로 파도가 밀려들었다가 빠져나가곤 했다 (0) | 2021.11.22 |
---|---|
계속해서 슬프다 슬프다 슬프다고 중얼거렸어 (0) | 2021.11.22 |
너와의 이별은 도무지 이 별의 일이 아닌 것 같다 (0) | 2021.11.22 |
울음은 울음답고 사랑은 사랑답고 싶었는데 (0) | 2021.11.22 |
푸른 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0) | 2021.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