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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글귀 & 대사

난 곧 행복해질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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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곧 행복해질 것 같애
새벽 잠자리에서, 반쯤 깨어 뒤척이며
그런 생각을 해
베개를 밀고 요 호청에
얼굴을 묻고 엎드리며
반쯤은 넋이 나가고
반쯤은 가장 분명히 깨어
난 행복해질 것 같애 곧


양애경,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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