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 글귀 & 대사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728x90


"당신은 그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이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왕구슬, 손톱깎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