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밖에를 못 나가겠어. 길 가다 차가 오면 뛰어들고 싶어지니까. 누가 날 때려줬으면 좋겠어.
욕해줬으면, 아니 죽여줬으면 좋겠어. 나의 고통을 끝내줬으면 좋겠어.
근데 다들 내 탓 아니라고 위로만 해. "
김사과, 『천국에서』
728x90
'시 & 글귀 & 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네가 두고 내린 네 번째 줄 유실물이었다 (0) | 2021.05.21 |
---|---|
삶을 취미로 한 지 오래되었다 (0) | 2021.05.21 |
온통 젖은 채 전부가 아닌 건 싫다고 (0) | 2021.05.21 |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시시한 별들의 유혹은 뿌리쳐도 좋았다 (0) | 2021.05.21 |
내가 사랑한 것들은 왜 그리 짧게 살다 떠나는지, 변하고 돌아서는지 (0) | 202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