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피카소 전시회 갔다왔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한다
토요일 4시에 갔는데 대기번호 147번
한시간 반 대기
일단 앞에 사람도 많고 전시회 외부는 너무 더워서 카페로 피신했다
예술의 전당 앞에 스타벅스가 2군데 있는데 좀 귀찮더라도 스타벅스를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예술의 전당 안에 있는 카페들은 다 문을 열고 있어서 딱 봐도 더워보이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다
스타벅스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무엇보다 보장된 맛☺️
전시회 내부 들어가면 초반에 줄 서서 보다가 들어갈 수록 점점 사람 줄어들어서 보기 편했다
사진 촬영은 금지라서 사진은 없지만 작품 수는 굉장히 많다
하지만 나는 피카소는 잘 몰라서 알고 있던 작품은 3-4개밖에 없어서 그렇게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했다
원래 아는 작품 봐야 친근하잖아요
미술 잘 모르는 나는 봐도 뭐가 대단한건지 잘 모르겠고 그냥 그림 보면서 눈코입 찾다가 나온 것 같음
그래도 그림뿐만 아니라 판화, 도예까지 전시되어있어서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피카소 당신…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너무너무너무 유명한 작가니까 한번쯤은 보면 좋은? 그런 전시회 아닐까 싶다
사실 이런 작품들 또 언제 열리고 언제 들어오겠어요
이런 기회에 보는거지
안보면 아쉬울듯!
왼쪽 그림 전시장에 없어요
아트샵은 진짜 살거 없고 너무 비싸다
별로 예쁘지도 않음
원래 엽서는 한장씩 꼭 사는데 너무 안 예뻐서 그냥 안 샀다
그리고 전시에 유명한 작품이 없어서 그런지 보지도 않은 작품 굿즈가 더 많았다
포토존에도 전시하지도 않는 그림 걸어놓고 어이없어